103위1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 순교하시기 전 말씀 우리 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1822~1846년) 신부님은 1846년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의 피를 뿌리셨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 성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 최초로 서양 학문을 배우기 위해 해외로 유학한 학생이며, 라틴어와 프랑스어, 중국어, 서양음악, 그림 등을 구사하고 활동한 국제인이자 지식인이기도 했습니다. 1845년 6월 4일 김대건 신부님은 사제에 서품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한국 천주교 최초의 신부가 탄생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서품을 받으신 후에는 페레올 주교님, 다블뤼 신부님 등과 함께 충남 황산포에 도착하셨습니다. 이후 순교하기 전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오가며 교우들에게 성사를 주셨고, 페레올 주교님의 요청으로 외국 선교사들의.. 2022. 1. 5. 이전 1 다음